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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5

[도서] 순례주택 l 유은실 소설 l 비룡소 📚 작가와의 첫 만남 유은실 작가를 제대로 알게 된 건 ‘까먹어도 될까요’ 라는 책을 접하면서 부터다. 온책읽기로 유명한 소설 들을 많이 썼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책을 읽어보지는 않아서 작가가 보는 세상은 어떤지 궁금했었다. 제주도 여행을 와서도 책을 놓지 못한 나는 가볍게 읽을 소설 책을 몇권 가지고 왔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699547 순례 주택 | 유은실 - 교보문고순례 주택 | 수림아, 어떤 사람이 어른인지 아니? 자기 힘으로 살아 보려고 애쓰는 사람이야.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모든 이에게 전하는 유은실의 단.짠.단.짠 위로한국어린이도서상, IBBY 어너product.kyobobook.co.kr 📖 줄거리 “수림아, 어떤 사람.. 2024. 1. 23.
[도서] 나는 하고픈 게 많은 교사입니다 '나는 하고픈 게 많은 교사입니다.' 꼭 나를 말하는 것 같은 이 책은 제목을 보자마자 이끌렸다. 하고재비하면 나도 빠지지 않는데.. 유경옥 님은 어떤 분이실까? 유경옥 님은 '옥티'라는 크리에이터이자 대기업에서 근무를 하다 진로를 바꾼 고등학교 선생님, 겸임 교수이기도 하다. 이 책은 직장생활 중 대학 진학을 하기로 결심을 하고 교직 이수 과정을 거쳐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는 일화 등을 담은 에세이다. 같은 교직에 있지만 고등학교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다보니 교사의 입장에 이입이 되기도 하다가 문득 나의 고등학교 시절 교생 선생님 생각이 났다. 적응이 힘들었던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교생선생님께 개인적으로 연락도 드리고 마음 속으로 참 의지를 많이 했었다.(돌이켜 생각해보면 바쁜 실습 기간중 부담을 많이 드.. 2024. 1. 5.
[도서] 사당동 더하기 25 (Part 4. 세상의 가난, 가난의 세상) 가난에 대한 스물다섯 해의 기록. 여러분은 가난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 속담으로 배웠던 이 말은 책을 읽고 나서 돌이켜 곱씹어보면 참 아프게 들린다. 조은교수는 1986년부터 25년의 시간동안 사당동에 살고 있던 빈민계층을 대상으로 세대를 거친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출간된 도서가 바로 '사당동 더하기 25'이다. 4장. 세상의 가난, 가난의 세상 4장의 내용은 연구 대상자인 금선할머니를 필두로 하여 그 아래로 3대에 걸친 그들의 가정사를 기록으로 담았다. 인터뷰 내용에서 함께 다시 생각해볼만한 문구들만 간추려 정리해본다. (181P)이남이 좋다고 이남으로 넘어왔는데 과부만큼은 왜 대책을 안세워줍니까. (191P)수일아저씨가 그 집을 날린 뒤로는 할머니는 단 한 .. 2022. 7. 18.
[도서] 슈렉은 왜 못생겼을까? (Part 3. 착한 기업들 함께 만드는 성공을 꿈꾸다) 인간은 꼭 이기적인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에밀리아 모델이 보여주고 있다. 그럼... 우리나라는? Part 3. 착한 기업들, 함께 만드는 성공을 꿈꾸다. https://www.econoi.com/news/articleView.html?idxno=31886 서울 노원구 상천초 6학년 51명의 특별한 경제 활동 - 어린이 경제신문 ‘판다와 사자’. 얼핏 들으면 동물원이나 이모티콘을 떠올리기 쉽다. 정답은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협동조합의 이름이다. ‘판매하고 있으니 많이 사주세요’라는 기발한 뜻이 담 www.econoi.com 작년 동학년 선생님들과 함께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운영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사장님과 노동자의 '갑'과 '을'의 구조가 아닌 모두가 평등한 조합원으로서 생산과 수익을 온전히 .. 2022. 5. 23.